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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AI협력체 ‘AI원팀’, 라운드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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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5, 2020, 14:05:57

KT·현대중공업그룹·한양대·KAIST·ETRI 등 참여
연구 진행 상황 점검 및 코로나19 대응방안 논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지난 2월 출범한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인공지능(AI) 연구 협력조직 ‘AI원팀’이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AI협력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KT는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AI원팀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전홍범 KT 부사장, 주원호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송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지능대학원장, 백은옥 한양대 소프트웨어대학장, 이윤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공지능연구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각 실무그룹 대표자들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동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인재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AI원팀은 지난 2월 KT, 현대중공업그룹, KAIST, 한양대, ETRI 등 5개 기업 및 기관 주도로 결정한 산학연협력 AI 연구조직입니다. AI 생태계 확대와 인재 양성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이 제안한 15가지 과제와 함께 음성인식 기술, 스마트공장 등 실생활이나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내용을 연구합니다.

 

산학연 협력 효율화를 위해 AI원팀은 실무진과 대학 및 연구기관 핵심인력 30여 명이 참여하는 ‘AI 구루 그룹’과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합니다. 또한 실습 플랫폼을 구축해 전문인력 양성을 돕고 산업 특성에 맞는 실무형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감염병 유입 및 확산과 정책효과 예측 및 평가를 위한 모델을 구축합니다.

 

전홍범 부사장은 “AI원팀은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을 AI 1등 국가로 만드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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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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