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의 농업인 정책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이 보장강화로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해 ‘농업인NH안전보험 산재형’ 상품을 새로 내놨습니다.
이 상품은 사망 시 최대 1억 3000만원을 정액보장합니다. 또 상해질병 치료급여금의 경우 보장금액을 5000만원까지 확대했고 80대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산재형 상품 신규 가입자 수는 2018년 8만 9000명에서 2019년 14만 2000명으로 59% 증가했습니다. 올 들어서도 4개월 동안 12만 2000명이 새로 가입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사망보험금 연장특약’ 제도를 도입합니다. 이 제도는 농작업 중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 시 보험기간 종료 후 30일까지 유족급여급을 지급합니다.
또 버스나 승용차 등 농기계 이외의 수단을 이용한 농작업장 이동이 빈번한 농촌 현실을 반영한 교통재해사망 특약도 신설합니다. 여성과 고령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재해골절 특약도 함께 도입할 예정입니다.
홍재은 대표는 “농업인안전보험은 NH농협생명의 정체성을 가장 잘 담고 있는 특별한 상품”이라며 “보험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농업인에게 더 큰 힘이 되기 위해 보장 혜택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