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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캡, 美 최초 ATSC3.0 기반 차세대 방송서비스 상용 송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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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27, 2020, 09:05:3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디지캡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ATSC 3.0 기반 차세대 방송서비스 상용 송출을 미국 최초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용 송출에 채택된 디지캡의 솔루션 '디지캐스터(DigiCaster)'는 기존 장비들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방송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순수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어 제품 설계부터 가상화할 수 있으며 제품의 운송 과정도 필요 없어 고객의 주문 즉시 납품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5년간 ATSC 3.0과 ATSC 1.0을 동시에 송출해야 하는데 디지캐스터는 처음부터 하나의 대역 안에서 여러 개의 방송서비스를 동시에 송출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미국 차세대 방송 시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몇 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사업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당초 올해 4월 NAB 2020에 맞추어 상용 송출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관련 일정이 연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여의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담당 임원을 현지에 급파하여 송출 준비 및 원격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고 그로 인해 비로소 미국에서 우리의 솔루션으로 상용 송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이번 라스베가스 상용 송출을 계기로 미국 ATSC 3.0 방송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에 디지캡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캡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세계 최초 ATSC 3.0 기반 지상파 UHD 방송솔루션 및 보호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하였으며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방송통신 플랫폼 시장을 주도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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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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