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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 유통

11번가, 주문 당일 보내는 ‘오늘 발송’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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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2, 2020, 17:06:06

판매자 당일 발송 가능 상품 모아
당일 발송 이행률 99% 이상 판매자만 등록 가능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오늘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바로 발송하는 ‘오늘 발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오는 3일에 선보이는 '오늘 발송' 서비스에서는 11번가가 그동안 누적된 판매자의 배송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문 후 당일 발송이 가능한 판매자의 상품들을 한곳에 모았습니다.

 

2일 11번가에 따르면 현재 4만 3000여명의 판매자의 472만개 상품이 오늘 발송 탭 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계속해서 판매자와 상품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오늘 발송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근 일주일 간 주문 당일 발송을 이행한 비율이 99% 이상인 판매자의 상품만 ‘오늘 발송’으로 판매하는데요. 판매자는 스스로 11번가 셀러오피스에서 ‘오늘발송’ 상품의 발송이행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오늘 발송’ 탭 내에서 개인화 된 연관 상품을 추천 받고, 11번가 통합 검색에서도 오늘 발송 가능한 상품들을 별도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상품별로 당일 발송이 가능한 주문 제한시간을 표시하고 있어 당일 발송 마감되었거나 주문 당일이 휴일일 경우에는 발송 시작일을 다음날이나 평일 발송날짜를 안내 받습니다.

 

안정은 11번가 포털기획그룹장은 “상품을 주문한 고객은 배송데이터를 통해 빠른 쇼핑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향후 오늘 발송에 동참하는 판매자에게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고 배송 품질이 높아질 수 있는 노력들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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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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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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