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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모바일 선물하기…지역 맛집·뷰티샵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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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8, 2020, 12:06:20

이커머스 플랫폼 중 최초 시도
선물하기 론칭 후 比 매출 2.5배↑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티몬이 주요 커머스 플랫폼 중 최초로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지역상품 카테고리로 확대합니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지역 맛집 식사권과 동네 뷰티샵 이용권 등도 선물할 수 있게 됐습니다.

 

18일 티몬은 이번 달부터 선물하기 기능을 지역·컬쳐 카테고리로까지 확대 적용했습니다. 주요 커머스 플랫폼 중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에 지역 상품을 도입한 첫 사례인데요.

 

티몬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 시 먹거리, 생활용품, 뷰티 용품 외에도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식사권과 뷰티샵 이용권 등을 직접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역상품 구매의 경우 관련 상품을 티몬 앱에서 손쉽게 찾아 할인가로 구매한 뒤 모바일로 선물하면 됩니다.

 

티몬은 비대면 소비 증가세 속에 ‘선물하기’ 서비스가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소비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티몬은 커피와 치킨 교환권 등 일상의 소소한 제품 영역으로까지 선물하기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한편, 티몬은 선물하기 기능을 선보인 직후와 비교해 약 2.5배 매출 증가를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에 있는데요. 티몬은 최근의 비대면 방식 소비 트렌드와 동반 상승하는 ‘언택트 기프트’ 수요를 잡겠다는 목표입니다.

 

티몬 이진원 대표는 “티몬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지역 특가 상품들이 티몬 선물하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티몬은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티몬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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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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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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