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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엘롯데, 온·오프라인 통합 ‘슈즈 페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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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19, 2020, 10:06:05

온·오프라인서 150여개 브랜드 최대 65% 할인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백화점이 올해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슈즈 페어’를 진행합니다. 최근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 환경에 익숙해진 데 따른 새로운 시도입니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회사는 이례적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엘롯데'에서 2주 가량 먼저 '슈즈 페어'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온·오프라인 통합 기획전을 처음으로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어 고객이 새로운 쇼핑 환경을 경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고객은 온라인몰에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점포를 찾아 상품을 착용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데요. 반대로 점포에서는 방문 고객에게 온라인 기획전을 알려 온라인몰 접속을 유도하는 등 온·오프라인 경계가 없는 쇼핑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골프, 스포츠, 레저, 유아동 등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유명인 착용 상품, 인기상품 등을 판매가 대비 최대 65%까지 할인해주는데요. 행사 단독 상품을 구성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게스 블로퍼 스니커즈 (3만 8430원) ▲스트랩 샌들 (7만 9200원) ▲아디다스 슬리퍼로 유명한 ‘아딜렛 슬라이드’ (1만 6640원) ▲크록스 스테디셀러 성인 바야밴드 클로그 (3만 2000원) ▲컬럼비아 몬트레일 트레킹화 (6만 9000원)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엘롯데 내 슈즈 페어 기획전 전시 상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3종(5/7/9%)을 중복으로 발급해줍니다.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는 기획전 전시 슈즈 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엘포인트 최대 7000점 적립을 해주는데요. 또 온라인과 본점 행사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 감사품을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합니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엘롯데 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4O행사로써 다양한 쇼핑 채널에 대한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했다”며 “이번 행사는 카테고리별 인기상품과 물량을 충분히 준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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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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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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