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네이버 웨일, 하반기에 기업·공공 전용 웹브라우저 출시한다

URL복사

Monday, June 22, 2020, 14:06:15

네보안 기능, 관리자 권한 기능 강화해 B2B 시장 공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네이버 웨일이 오는 하반기 기업과 공공 전용 웹브라우저로 출시됩니다.

 

22일 네이버㈜(대표 한성숙)에 따르면 보안 기능이 강화되고 조직의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기업·공공 전용 웹브라우저 ‘웨일 엔터프라이즈(Whale Enterprise)’버전을 올 하반기에 선보입니다.

 

이번 출시는 네이버 ‘웨일 엔터프라이즈’의 첫 레퍼런스인데요. 지난 17일부터 ‘PC방 전용 웨일’을 사단법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PC방 전용 웨일’은 네이버의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PC방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보안환경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훔쳐보기 방지 기능 등 PC방 환경에 특화된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또 운영체제(OS)의 서비스 지원 종료로 예상되는 PC방 보안 위험에 대해서도 PC방 점주들의 걱정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

 

이번 ‘웨일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핵심은 관리자(admin) 권한 기능과 강화된 보안 기능입니다.

 

‘웨일 엔터프라이즈’는 각 조직의 특성에 맞춰 약 80개의 브라우저 기능과 정책들을 선택해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관리자(admin)가 전체 조직을 대상으로 특정 사이트를 차단하거나, 브라우저 기본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웨일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분산된 서비스들을 통합해조직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격 근무와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증가로 기업과 공공기관 보안이 중요해짐에 따라 데이터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게 됐습니다.

 

웨일은 국내 최대 보안 데이터를 보유한 네이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471만 건의 악성 파일과 101만 건의 피싱사이트를 자동으로 식별해 차단합니다.

 

또한, 웨일은 각종 보안 위협에 대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가장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합니다.

 

네이버 웨일 김효 리더는 “웨일 엔터프라이즈로 차별화된 보안 기능과 편의성을 제공해 대안이 부족했던 기업 전용 웹브라우저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라며 “웨일이 새로운 웹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