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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코로나19 재확산 우려 고조에 0.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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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2, 2020, 15:06:5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 우려 고조에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8% 내린 2126.73에 장을 마쳤다. 0.7%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강보합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재차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를 압박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18만302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신규 확진자 역대 최고치 규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확진자 급증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언택트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며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전반적으로 언택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경기 민감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0억원, 197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1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1% 상승한 달러당 1215.80원을 나타냈다.

 

다수의 업종이 파란불을 켠 가운데 섬유의복, 은행, 철강금속 등이 2% 넘게 내렸고 유통, 운수창고, 기계, 전기전자 등도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서비스, 건설, 통신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 등이 1% 안팎으로 밀렸고 포스코,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2% 넘게 낼렸다.

 

네이버는 8%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약세장 속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급등 랠리를 이끌었다. 네이버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20% 가까이 상승했다. 카카오도 외국인의 대량 매수세가 유입되며 4% 가까이 오른 채 장을 마쳤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쌍용차, 이엔플러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최근 이상 급등 랠리를 펼쳤던 우선주들은 상당수가 급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1.30% 상승한 751.64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알테오젠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동반 강세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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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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