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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성능”...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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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24, 2020, 11:06:00

49형 1000R 커브드..듀얼 QHD로 몰입감 극대화
240Hz 고주사율, 1ms 빠른 응답속도..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역대 최고 성능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G9’을 국내 시장에 출시합니다.

 

오디세이 G9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컴퓨터 주변 기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입니다.

 

이번 제품은 49형 크기에 듀얼 QHD(5120x1440) 해상도를 지원해 27형 QHD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놓은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부적으로 ▲32:9 슈퍼 울트라 와이드 화면비 ▲1000R 곡률의 커브드 광시야각 패널 ▲색재현력이 뛰어난 QLED 디스플레이 ▲최대 1000니트(nit) 밝기 ▲240Hz 고주사율 ▲G2G 기준 1ms의 빠른 응답속도 ▲고화질 게임 플레이 중 화면 끊김 현상을 줄여주는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게임 장르에 따라 명암비와 색상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게임 모드’ 등을 지원합니다.

 

G2G(Grey to Grey)는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로 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또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에 대해 HDR10+ 로고 인증을 모니터 제품 중 최초로 받았습니다.

 

여기에 영상전자표준위원회(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로부터 하이엔드급 HDR 품질과 성능을 보장하는 ‘VESA Certified DisplayHDR™ 1000’ 인증도 획득했습니다.

 

글로벌 규격 인증 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임을 검증받아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도 받았습니다.

 

이밖에 전면이 블랙 슬림 베젤로 돼 있어 몰입감을 높이며, 후면은 고광택 화이트 소재와 52개 색상을 표현하는 ‘인피니티 코어 라이팅(Infinity Core Lighting)’이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신제품은 오는 25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9월 30일까지 오디세이 G9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JBL 퀀텀 듀오’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전무는 “오디세이 G9은 삼성전자가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이 반영된 최고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국내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00Hz 이상) 시장에서 금액 기준 34.9%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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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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