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25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통신주 멀티플 확장 국면 진입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 추천 사유는 역사적 배당수익률 밴드로 볼 때 락바텀이며 2분기 이동전화 ARPU 성장이 유력해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3분기에는 영업이익 증가 전환이 예상된다”며 “요금인가제 폐지, 넷플릭스 규제 법안 통과이 이어 연말 리베이트 규제 가능성까지 고조되면서 역대 최상의 정부 규제 환경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사회에서 중간배당과 더불어 올해 주주이익환원 규모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하반기 진짜 5G 시대로의 진입이 본격화면서 멀티플 확장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8월에는 하반기 이후 장기 이익 증가 흐름으로의 전환 기대감이 SK텔레콤 주가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