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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사남TV] 패스트파이브 입주, 꼬마빌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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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30, 2020, 06:06:00

[빌사남TV] 패스트파이브 ①편

빌사남 김윤수 대표(이하 ‘빌사남’)> 안녕하세요! 빌사남TV입니다.

 

건물주분들 요즘 걱정 많으시죠? 최근 저희 빌사남중개법인에도 건물주분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공실을 채워달라는 분, 임차인 명도가 안 돼 소송 부담을 호소하는 분 등 다양합니다.

 

임대 말고 다른 방법 어디 없을까요? 그래서 찾아보니 건물주와 임차인이 공동 투자해 임대수익과 운영수익을 얻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그 현장에 왔습니다. 바로 ‘패스트파이브입니다.

 

이창우 매니저> 안녕하세요. 국내 1위의 공유 오피스 기업인 패스트파이브의 부동산팀에서 일하고 있는 이창우 매니저라고 합니다. 패스트파이브는 멤버 1만7000명, 입주 회사 2000개, 24개 지점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지금 이곳은 22호점입니다.

 

빌사남> 패스트파이브는 보통 큰 빌딩에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지점은 작은 꼬마빌딩에 들어와 있네요?

 

이창우 매니저> 저희는 기존에 테헤란로, 강남대로 등 대로변 큰 건물에서 4~10인 규모의 기업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왔었죠. 그런데 작은 건물은 한 기업이 한 층을 전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이런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작은 건물에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빌사남> 지금 여기는 임대료가 얼마나 되나요?

 

이창우 매니저> 저희는 타 지점 회의실, 커뮤니티, 제휴 서비스 등을 포함해 ‘회원료’라고 합니다. 이 지점은 1700~1800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빌사남> 제가 건물주로 빙의해서 심문을 좀 할게요. 먼저 건물 규모가 어느 정도가 돼야 패스트파이브가 들어올 수 있나요?

 

이창우 매니저> 최소·최대평수가 정해져있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최소 연면적 300평 이상은 돼야 검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업성이 있다면 300평 이하도 검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빌사남> 건물을 패스트파이브에게 맡기면 어떤 점이 좋나요?

 

이창우 매니저> 저희는 계약 기간이 길어 안정적입니다. 10년까지는 책임 임차를 하고 있거든요. 건물 관리도 직접 합니다. 청소, 미화 등 일반 관리 영역은 저희가 책임지고 합니다. 건물주의 절반은 해외에 계신데 저희와 계약하면 아무래도 그만큼 신경쓰지 않아도 돼 편하죠.

 

그리고 건물주 입장에서 투자를 했으니 수익성이 중요하겠죠? 패스트파이브와 계약하면 통상 주변 시세에 비해 10% 이상은 더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빌사남> 중간에 임대차계약을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이창우 매니저> 일반임대차계약과 같이 위약금이 발생하겠죠. 중간에 나갈 경우 원상복구도 저희가 해드립니다. 다만 원상복구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건물주분과 협의해서 진행합니다.

 

빌사남> 패스트파이브는 어떤 입지를 선호하시나요?

 

이창우 매니저> 지하철역까지의 거리가 중요합니다. 저희는 일단 10분 이내인 경우를 주로 검토하고 있어요. 저희 주 고객층이 아무래도 젊으신 분들이다 보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거든요.

 

빌사남> 임대를 다주는 게 아니라 건물주가 건물을 같이 쓰고 싶다면 어떻게 되나요?

 

이창우 매니저> 실제로 지금 논의 중인 건물 중에서도 그런 건물이 하나 있어요. 가령 건물주가 50평 공간을 필요로 한다면 꼭대기층 50평을 사용하게 하고 저희가 그 밑층에 공유오피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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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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