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더블유게임즈가 급락세다.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냉각된 모습이다.
2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더블유게임즈는 전날보다 12.76% 내린 6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5% 넘게 추락하기도 했다.
전날 더블유게임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종속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 상장의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자회사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을 결의한 후 기업 가치가 재조명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회사 측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나스닥 입성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