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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판 뉴딜 협력 TF’ 신설...박윤영 사장이 직접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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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6, 2020, 09:07:19

KT, 한국판 뉴딜 성공 위해 ICT 역량 ‘올인’..연인원 200여명 이상 참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KT가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ICT 역량에 올인합니다.

 

6일 KT(대표이사 구현모)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사업의 빠른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협력 TF’ 조직을 신설합니다.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이 TF장을 맡아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하는데요. 박 사장과 함께 B2B, AI, 5G,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사업, 연구개발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사업을 준비합니다. 참여인원은 사업 진행에 따라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발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의 기업과 노동자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춰 추경안 통과 후 3개월 안에 빠르게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TF는 5G·GiGA인터넷 등 네트워크 인프라, AI·빅데이터 기술, KT 중소협력사 얼라이언스 등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국판 뉴딜 사업에 참여해 빠른 실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2대 축으로 구성되며,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를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통한 경제활성화 측면에서 KT는 5G 전국 커버리지 확보, 5G SA와 28Ghz 상용화 추진, 인빌딩 중계기 구축 등으로 망 투자를 확대해 정부 정책에 동참합니다.

 

KT는 2019년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하기 위해 5G 인프라 투자를 늘려 ‘18년 대비 약 두 배인 2조 1000억원을 가입자망에 투자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KT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시장활성화를 위해 5G와 기가인터넷 등 통신인프라에 전년 수준의 투자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비대면 산업 육성 측면에서 KT는 언택트 기술 적용을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는 비대면 영상솔루션과 사물인터넷 기기, 로봇 등을 활용한 언택트 진료환경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과는 현대로보틱스에 500억 지분투자를 통한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한 화상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결혼식과 대학 응원전, VR 교육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비대면 사업 경험과 역량을 축적 중입니다.

 

KT는 공동구와 재난대응 관련 시설에 디지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SOC 디지털화에 협력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관리 혁신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KT가 현재 운용·관리하고 있는 전국의 외부 통신시설(Out Side Plant)은 통신구 230개(286km), 통신주 469만개, 맨홀 79만개인데, 기지국, 서버 등 통신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재난대응은 필수적입니다.

 

이에 KT는 5G·AI 기반의 화재감지, 침수감지 등 차세대 OSP 관리시스템을 통해 통신 인프라 설계, 운용, 관제, 장애복구 영역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특히, TF는 사업 추진 준비 외에도 ▲스마트화를 통한 협력사·소상공인 상생방안 도출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와 시니어 ICT 전문가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고용안정 지원방안 마련 ▲세계 최고 수준의 K방역 모델 개발 및 글로벌 확장 등 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KT는 ▲5G·기가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및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한 초중고 통신장비 지원 ▲AI One-Team과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으로 AI와 빅데이터 미래인재 육성 ▲시니어 컨설턴트 제도를 통한 퇴직예정자 재고용 ▲유통 대리점주 임대료 지원과 K쇼핑 수수료 인하, 우리가게 TV 무상 제공 등 경제활성화를 위해 투자, 고용, 상생의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또 KT는 감염자 이동경로 실시간 분석, 안심밴드 기반 자가격리대상자 모니터링, 재난문자 긴급 송출, 게이츠재단 GEPP 공동 연구 등 K-방역 성공과 글로벌 진출에도 함께 기여하고 있습니다.

 

TF장인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국판 뉴딜이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KT가 보유하고 있는 5G와 AI 기반의 융합 ICT 역량을 최대로 활용해 한국판 뉴딜의 성공과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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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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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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