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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중국발 훈풍에 1%대 상승…21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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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06, 2020, 15:07:48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사흘째 오르며 2180선을 회복했다. 중국 증시가 장중 5% 이상 폭등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살아났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 상승한 2187.93에 장을 마쳤다. 0.3% 상승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갈수록 오름폭을 키워나갔다.

 

장중 중국 상하이지수가 5% 넘게 급등하고 홍콩 항셍 지수가 3% 넘게 오르는 등 아시아 증시가 동반 상승 랠리를 펼쳤다. 중국 증시는 경기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기술과 인터넷 분야의 주식으로 자금이 몰렸다. 다만 일각에서는 버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의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 급등과 버핏의 도미니온 사업부문 인수에 기대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급등했다"며 "나아가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로 인해 금융투자, 연기금 등의 순매수가 전 업종에 걸쳐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영향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이 624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79억원, 361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3% 내린 달러당 1195.80원을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서비스, 의료정밀, 전기전자, 운수장비가 2% 넘게 올랐고 보험, 증권, 음식료 등도 빨간불을 밝혔다. 반면 의약품과 섬유의복을 하락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61% 오른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삼성SDI, 카카오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5% 넘게 오르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강세장 속에서 대형 바이오주들은 약세 흐름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 넘게 밀렸고 셀트리온도 1%대 하락 마감했다.

 

지난 2일 상장한 SK바이오팜은 3거래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며 시총 16조원을 넘어섰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덕양산업, 디피씨, 전방 등이 20% 넘게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759.90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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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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