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롯데온 매출 효자 상품 등극한 ‘가전’

URL복사

Thursday, July 09, 2020, 17:07:24

지난 4월 출범 이후 가전이 상품별 매출 비중 1위 올라
“하이마트 시너지 효과에 온라인 가전 구매 수요 영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지난 4월 출범한 롯데온에서 가전이 가장 잘 팔리는 상품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전 매출이 의류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9일 롯데온에 따르면 출범 이후 지난 3개월간 매출이 가장 높은 상품은 가전이었습니다. 가전 매출은 전체 매출 20.2%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5.7%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지난 2018년과 지난해 5월과 6월에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의류였는데 롯데온 출범 이후 가전이 의류를 제쳤습니다. 회사 측은 하이마트와 시너지 효과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롯데온은 “온라인몰의 경우 비교적 중저가인 의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일반적”이라며 “최근 고가 가전 상품 구매 트렌드가 오프라인 위주에서 온라인까지 이어지며 온라인몰에서 가전 상품 입지가 크게 올라섰다”고 말했습니다.

 

쇼핑몰이나 소셜미디어로 제품 사진이나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가격과 특징을 찾아내기가 수월해지면서 온라인 구매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롯데e커머스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우리 집 필수 가전 어메이징 위크’ 행사를 통해 에어컨과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 판촉에 나섭니다. 에어컨은 행사 제품에 따라 최대 7%까지 할인을 적용합니다.

 

60인치 이상 대형 TV와 800리터 이상 대형 냉장고 중 행사 모델은 최대 6%까지 할인을 제공합니다.

 

박성배 롯데e커머스 마케팅팀장은 “비대면 마케팅 시장이 성장하면서 온라인 가전제품 구매 수요도 늘고 있다”며 “고가 품목이라도 최적·최상의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빈틈없이 하겠다”고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