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을 통해 11개 주택사업지구를 위한 설계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3일 알렸습니다.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은 국토교통부와 LH가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공공주택 설계 공모전입니다. 디자인이 창의적인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공공주택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는 취지인데요.
3회째를 맞은 올해 사업에선 LH가 시흥하중 신혼희망타운 등 11곳, SH, 경기도시공사, 울산도시공사, 경북개발공사, 제주개발공사가 각각 1곳씩 사업지를 담당해 총 16곳 사업지의 공모를 진행합니다.
공모주제는 의료와 친환경 등 가치를 고려해 ‘새로운 일상. 머물고 싶은 H.O.U.S.E.’입니다. 디자인 혁신과 함께 코로나19로 변화된 생활환경과 주거문화 트렌드를 설계에 반영하고 새로운 공공주택 패러다임을 제시하자는 취지입니다.
공모일정은 오는 31일까지 참가등록을 받고 9월 28일 작품접수, 10월 7일~11월 5일 작품심사를 진행하며, 11월 10일 지구별 당선작(1개)과 입상작(최대 4개)을 선정합니다. 인터넷 투표 및 KTX역 전시 등 대국민 선호조사 후 우수작과 특별상도 선정할 계획입니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이 매 회를 거듭할수록 보다 우수한 작품이 선정돼 우리나라 공공주택이 한 차원 더 도약하는 것을 보며 참여주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도 창의적이고 뛰어난 작품이 많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