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가성비’ 제품을 롯데하이마트에서 국내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기존 제품에서 사물인터넷(IoT) 등 편의기능이 빠지고 빌트인 전용에 단일 색상이지만 가격이 저렴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식기세척기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제품군을 확대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14일 삼성전자와 손잡고 ‘비스포크’ 12인용 식기세척기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자주 쓰지 않는 기능을 제외하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제품입니다.
'코타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나온 빌트인 제품입니다. ‘4단 입체 물살’과 ‘고온 직수 세척’ 등 식기세척기 본연의 기능은 강화했습니다. 전면부 디지털 디스플레이에서 작동 시간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증가세입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1월 1일부터 7월 13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식기세척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42% 늘었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7월 13일까지 판매한 식기세척기 매출액도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7% 늘었습니다.
이번에 단독 출시한 제품은 롯데하이마트 전국 46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합니다. 출시 가격은 139만원입니다. 7월 한 달간 5만원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7월 말일까지 구매하면 엘포인트(L.POINT)를 1만 5000포인트 적립해주며 여기에 지정 업체를 통해 제품 설치를 마치면 12만 포인트가 추가 제공됩니다.
오는 15일에는 출시를 기념해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생방송 프로그램 ‘하트라이브’에서 제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생방송 중 해당 페이지에서 제품 구매하면 18만원 상당 냄비를 증정합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A/S를 지원합니다.
윤용오 롯데하이마트 생활부문장은 “비스포크 스타일을 적용한 식기세척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단독으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힘을 합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