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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래스 긴장해”...볼보 신형 S90 사전계약 1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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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30, 2020, 11:07:56

하이브리드 적용한 볼보 플래그십인데 가격은 ‘6000만원’
차체 크기도 동급 최대..첨단 안전기술 통해 경쟁력 확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오는 9월 출시될 볼보 신형 S90이 사전계약 1000대를 돌파했습니다. S90은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수입세단이지만 6000만원 초반에 판매되는데요. 그간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장악해온 수입 중형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됩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90이 16일 만에 1000대 사전계약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앞서 출시된 신형 S60의 기록을 넘어선 성과인데요. 동급 최고 수준 차체 크기와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게 인기비결로 꼽힙니다.

 

이만식 볼보차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는 그동안 편향된 형태로 성장해온 국내 E세그먼트 시장에서 고객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S90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럭셔리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S90은 볼보의 최상위 모델입니다. 전장 5m 이상의 동급 최고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는 게 볼보차의 설명입니다.

 

국내에는 250마력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총 출력 405마력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친환경 파워트레인과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5년 또는 10만km의 보증기간을 갖춰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신형 S90은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는데요. 여기에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등이 추가로 적용됩니다.

 

신형 S90의 판매가격(개별소비세 인하 전 가격)은 B5 모멘텀 6030만원, B5 인스크립션 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 8540만원입니다. 공식 고객 인도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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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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