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대용량 건조기를 내놓습니다.
LG전자가 다음 주 중 17kg 대용량 건조기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도어 디자인은 기존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변경했습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19만원입니다.
신제품은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효율 1등급입니다. LG전자에 따르면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4만 7000원입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비용 10%(1인당 30만원 한도)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증기를 통해 살균과 탈취에 도움을 주는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이밖에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하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장착하는 등 기존 제품이 가진 장점은 계승했습니다. 콘덴서를 알아서 씻어주는 자동세척 기능도 있습니다.
LG전자는 9kg 용량 에너지효율 1등급 건조기 신제품도 함께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14만원에서 124만원입니다. LG전자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건조기 전량은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됩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사용자들이 17kg 대용량 건조기에서도 편리한 스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