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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개인 매수에 소폭상승...228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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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5, 2020, 09:08:1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올라 2284.98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62% 올라 2만 6828.47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는 전일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와 제약 바이오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며 “이후 추가 부양책 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이 나오며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하며 등락을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개별 기업들의 요인에 따라 등락을 보였는데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대형 기술주와 헬스케어가 약세를 보인 점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798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 526억원, 2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다. 증권이 4% 이상 급등한 가운데 의약품, 섬유의복 등이 2% 내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금융업, 종이목재, 철강금속, 운수장비, 화학, 통신업, 제조업, 기계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건설업, 전기전자, 보험,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은행 등은 파란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현대차가 2% 내외로 오른 가운데 LG화학, 삼성SDI가 빨간불을 켰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는 내림세고 NAVER, 삼성전자우는 보합으로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21% 올라 837.12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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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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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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