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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테믹스 "엑소좀 마이크로RNA 활용 항암물질 원천특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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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1, 2020, 11:08:1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엑소좀 및 줄기세포 기반 바이오 기업 프로스테믹스가 엑소좀 마이크로RNA 활용 항암물질 원천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식 특허명은 ‘올리고뉴클레오티드 및 이를 포함하는 암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이다. 프로스테믹스의 엑소좀 마이크로RNA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암줄기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번 특허는 지난 7월 이미 등록된 제조방법 기술과 연관된 물질 특허다.

 

이 외에도 프로스테믹스는 첨생법에 대응한 GMP 시설 구축을 통해 염증성 장 질환 치료제 상업화 임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해당 기술의 국내 및 미국 특허 취득을 이미 모두 마쳤으며 연내 미국 FDA에 임상시험 계획(IND)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은욱 프로스테믹스 대표는 “지난달 제법특허에 이어 이번 물질특허의 취득은 마이크로RNA 연구 분야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회사의 항암물질은 기존 항암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암의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맞춤형 표적 항암제로써 활용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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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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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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