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위메프가 ‘빈선반 채우기’ 프로젝트를 새롭게 실행합니다. 판매 상품수를 확대해 상품 다양성을 늘리고,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18일 위메프에 따르면 회사는 ‘빈선반 채우기’ 프로젝트를 새롭게 실행해 그간 강화해온 가격 경쟁력을 더욱 키울 계획입니다. 또 상품 DB(구색, 판매 상품 수)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상품 다양성을 크게 늘릴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위메프는 영업본부 내 각 카테고리 실별로 ‘신규영업 파트’를 신설했습니다. 해당 조직 임직원은 신규 판매자 확보를 위한 업무를 전담합니다.
MD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한 명의 MD가 파트너사 관리와 신규 파트너사 소싱 업무를 병행하고 있는 기존 체제를 ‘투 트랙’으로 나눠 운영한다는 방침인데요.
신규 파트너사 소싱 담당 MD는 카테고리별 부족한 상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기존 위메프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MD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더 좋은 가격에 선보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위메프 관계자는 “기존 경쟁사뿐 아니라 네이버 등 대형 플랫폼이 이커머스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상품 DB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위메프가 추구하는 ‘좋은 가격+좋은 상품’ 전략과 맥을 같이하는데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판매수수료 0%(vat 포함 4%), 1주 단위 정산, 서버비 면제(월 9만 9000원)) 등은 3만 5000여곳의 새로운 파트너사가 위메프에 입점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습니다.
이달 초에는 신선식품 ‘품질보장’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위메프가 보장한 식품에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면 사유 불문 100% 환불(배송비 0원)하는 정책도 내놓기도 했습니다.
문관석 위메프 영업본부장은 “위메프는 가격 측면에서 상당한 우위에 있고, 이를 경험한 고객의 재구매율도 압도적”이라며 “위메프의 좋은 가격에 좋은 상품을 더하면 반드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