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SK건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건설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SK건설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를 50대 50으로 합해 산출하는 평가입니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데요.
올해는 평가가 공개된 200개 기업 중 ▲최우수 35곳 ▲우수 61곳 ▲양호 67곳 ▲보통 23곳 ▲미흡 7곳으로 선정됐습니다. 최우수 등급 기업에는 공정위 직권조사 2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가점 부여,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SK건설은 지난 2014년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16~2019년 내내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습니다. 건설사 중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SK건설이 처음입니다.
SK건설은 지난 2011년 협력사와의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협력사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협력사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 대금지급조건 개선, 방역용품 지원 등 동반성장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협력사에게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는 400억원으로 늘렸고 2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 중입니다.
이외에도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비즈파트너 핵심인력 장기재직 지원, 표준하도급계약서 조기 도입, 산학연계 고용창출 지원,비즈파트너 직원 해외현장 파견,공정거래 협약식 개최 등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결과는 SK건설 구성원 모두가 비즈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