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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가전 인정”...LG 디오스 광파오븐, 올해 판매량 3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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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9, 2020, 10:09:00

8월 판매량 1년 전보다 2배 늘어..코로나19 ‘집콕 가전’ 수요 흡수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인공지능쿡’ 기능을 적용한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이 올해 들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디오스 광파오븐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습니다. 지난 8월 한 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면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디오스 광파오븐을 ‘집콕 가전’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편의기능인 인공지능쿡도 성장세를 견인하는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와이파이(Wi-Fi)를 탑재한 광파오븐에 스마트폰 ‘LG씽큐(LG ThinQ)’ 앱(응용 프로그램)을 연동시키면 실행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풀무원식품 간편식 바코드를 찍으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조리법을 설정합니다. 지원하는 풀무원식품 간편식은 총 41종입니다.

 

디오스 광파오븐은 오븐, 에어프라이,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 등 9가지 조리기기를 갖춰 다양한 요리를 소화합니다. 또한 내부공간을 청소하는 기능 ‘멀티클린’을 지원합니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인공지능쿡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디오스 광파오븐을 앞세워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소비자가 색다른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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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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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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