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JP모건 보고서, 부정적 결론 위한 짜맞추기식 구성” 반박

전날 JP모건 “셀트리온, 경쟁 심화에 재고 많아..60% 하향”
셀트리온 “경쟁사와 동일 가정치 적용 시 주가 40만원대”
셀트리온 제 2공장 전경. 사진ㅣ셀트리온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이 최근 글로벌 투자 은행 (IB) JP 모건이 내놓은 보고서에 대해 정면 반박했습니다.

앞서 JP모건은 지난 9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코스피가 9% 오른 데 비해 셀트리온 주가는 76% 상승했다”라며 “유럽 시장점유율 상승세가 둔화하고, 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에 따른 마진 압박, 1조 8000억원 수준까지 늘어난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 등 구조적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시험이 성공한 데 대한 흥분이 치료제의 상업적 성공이 불확실한 데 따른 기초여건(펀더멘털) 우려를 압도했다”라고 평가하며 JP모건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투자 의견을 양사 모두 ‘비중축소,’ 목표주가는 각각 19만원, 7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셀트리온은 10일 기우성 대표이사와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해당 보고서가 경쟁사 대비 부정적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짜 맞추기식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라며 “해당 보고서의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판단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측은 “JP 모건이 자체 실적추정치를 바탕으로 2021년 예상실적 기준주가를 평가하면서 같은 보고서상 상장 경쟁사 A(삼성바이오로직스)는 PER 158배, 셀트리온은 76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7배로 계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쟁사A의 밸류에이션 지표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은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대해 ‘비중축소’를 제시했지만, PER이 훨씬 높은 경쟁사A는 ‘중립’으로 제시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목표 주가 또한 경쟁사A는 전일 주가보다 높게 제시하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주가 대비 각각 60%, 68% 수준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회사는 “JP 모건은 영구성장률 가정치는 셀트리온을4%, 경쟁사A는 6%를 가정했다”며 “만일 셀트리온의 영구성장률을 6%로 가정할 경우, 셀트리온의 주당 가치는 40만원 이상으로 크게 오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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