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d 카드

코로나로 사용 어려운 프리미엄 카드 혜택…상품권으로 대신

URL복사

Friday, September 11, 2020, 11:09:06

KB·신한, 호텔 바우처 사용 국내로 변경
삼성카드, 백화점상품권으로 대체 지급
하나 “내달 중하순까지 추가 방안 마련”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카드사들이 코로나19로 사용이 어려워진 프리미엄 카드 혜택을 다른 식으로 돌려주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카드는 연회비가 고가인 만큼 비용이 많이 드는 항공·호텔 관련 혜택이 많습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3인 이상이 해외호텔을 예약할 경우 100만원의 여행 경비를 내주는 ‘베브 나인(BeV IX)’ 카드 혜택을 국내 호텔에서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내에서 호텔을 이용한 뒤 영수증을 첨부하면 할인 한도(100만원) 내에서 차액을 현금으로 돌려줍니다.

 

신한카드도 연회비 70만원의 ‘더 에이스 블루 라벨(The ACE BLUE LABEL)’ 카드 혜택을 변경했습니다. 코로나 이전엔 해외호텔 2박 혹은 해외여행 동반 1인에 무료 항공권을 줬으나 현재는 고객이 원하면 국내 호텔 멤버십 서비스로 바꿔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삼성카드는 ‘더 플래티늄 카드(The Platinum Card)’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항공·호텔 바우처의 유효기간을 연장해 주고 있습니다. 바우처 사용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합니다.

 

현대카드는 코로나 초기부터 모든 카드의 항공 바우처 유효기간을 올해 말로 일괄 조정했습니다. 현재는 연말까지도 코로나 여파가 이어질 경우를 대비해 ‘더 퍼플(the Purple)’ 카드의 항공 바우처를 국내 호텔 바우처로 바꿀 수 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리카드는 항공권 유효기간 연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카드는 올 연말로 바우처 사용 기한을 늘린 상태입니다. 다만 코로나 여파가 계속될 것을 고려해 다음 달 중하순까지 추가 보상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면세점 선불카드 교환권이나 항공 바우처를 선택한 고객에 한해 기한 연장이나 다른 혜택으로 대체 중”이라며 “국내 호텔 이용 바우처도 기한 내 사용이 어려운 경우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