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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친환경차 부품 앞세운 현대모비스, 가파른 실적 개선 전망…‘매수’-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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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5, 2020, 08:09:30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유진투자증권은 15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목표주가 2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친환경차 판매 증가에 따른 전동화·전장부품 매출 확대로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9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18.6% 줄어든 49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완성차의 재고 조정에 따른 감산과 코로나로 인한 차량 A/S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업계는 수요 감소와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3분기 중 적극적으로 감산해 왔다. 현대차의 글로벌 재고는 지난 5월 3개월이었지만 8월엔 2.3개월로 줄어들어 정상 재고 수준으로 복귀했다.

 

이 연구원은 “재고 감축으로 인한 생산 물량 감소 효과는 부품사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쳤다”며 “현대모비스는 핵심 부품 및 전동화 부품 매출 확대로 일부 부정적 효과를 상쇄한 것으로 평가되며 A/S 부문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4분기 증산으로 연말로 갈수록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내년은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의 전환기가 될 전망으로, 연초 신차 출시 이후 가파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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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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