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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호텔신라, 면세점 매출 늘어 실적 추정치 상향…‘매수’-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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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1, 2020, 08:09:37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KB증권은 21일 호텔신라(008770)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 2000원에서 9만 8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어 주가의 반등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업황이 불투명한 점을 감안해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매우 강하다고 판단된다”며 “면세점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성장하고 있는데, 중국 내 견조한 화장품 수요를 기반으로 시내점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하이난 면세점의 고성장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한국 면세점에 내 보따리상 수요는 흔들림 없는 모습”이라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 올해 4분기 영업적자는 42억원으로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호텔신라의 2020년, 2021년, 2022년 매출액 추정치를 각각 10%, 9%, 1% 상향하고 영업이익 추정치도 5%, 9%, 3% 상향했다. 중국 보따리상의 매출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른 점을 감안해 시내 면세점의 매출 추정치를 상향조정하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국내외 공항 면세점 및 호텔·레저 매출 추정치는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떨어진 8248억원, 영업적자는 3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은 9% 상회하고, 영업이익은 46억원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호텔신라 목표주가의 현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29%에 달한다”며 “호텔신라의 잃을 것 없는 주가는 연말까지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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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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