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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새희망홀씨 대출 1.9조 공급...목표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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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23, 2020, 06:09:00

저신용·저소득자 대출비중 90% 넘어
평균금리 6.15%..전년比 1.07% 하락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올해 상반기에 은행권 새희망홀씨 대출로 1조 9000억원이 시중에 공급됐습니다. 저신용·저소득자 대출 비중이 90%를 넘어섰고, 평균금리는 6.15%로 전년 동기 대비 1.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23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새희망홀씨 공급실적’에 따르면 대출 실적은 공급목표 대비 55.6% 수준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다른 초저금리대출이 지원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연합회는 파악했습니다.

 

 

금리하락 추세에 따라 새희망홀씨 평균금리도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 1~5월까지 6%대였던 금리는 지난 6월 5%대를 기록했습니다. 가계신용대출 평균금리보다 하락폭이 커지면서 신용대출금리와의 격차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대출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저신용자와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자에 집중됐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은행별 공급실적은 신한·NH농협·우리·국민·하나 순으로 5대 시중은행 실적이 전체의 79.4%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NH농협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575억원 증가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상품특성상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타 상품과 비교해 권유하는데 코로나19로 방문 고객이 감소했음에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다”며 “지금 추세가 유지되면 올해 공급목표인 3조 4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새희망홀씨 대출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고객입니다. 최대 3000만원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고 성실 상환자에게는 500만원의 추가 지원과 금리감면 혜택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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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4월부터 잔금대출·9월부터는 빌라담보대출도 갈아타기 가능

2024.03.26 17:30:34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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