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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판매회복 총력...SM6 가격 내려 쏘나타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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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5, 2019, 11:07:14

고객 선호사양 기본화하고 가격 인하..최고급 및 스포츠 모델도 추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심각한 판매 부진으로 내수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가 주력차종인 SM6의 상품성을 크게 강화했다. 필요한 사양을 더하고도 가격은 50만원 가량 인하해 쏘나타가 잠식한 중형세단 시장을 다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트림별 가격은 유지하거나 내린 2020년형 SM6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SM6의 SE, LE·RE 트림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화하고도 가격은 각각 50만원, 30만원씩 내렸다. 또 스포티 패키지인 ‘S-Look’ 옵션이 새로 추가됐고, 신형 QM6에 도입됐던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PREMIERE)도 함께 적용됐다.

 

우선 2020년형 SM6는 모든 트림 공통으로 기어노브 데코가 변경됐고, SE 트림에 LED 룸 램프가 기본화됐다. LE 트림의 그레인은 기존 카본룩에서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변경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운전피로도 경보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오토 사양을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두루 개선했다. RE 트림에는 블랙 헤드라이닝을 추가됐고, SE 트림을 제외한 LE와 RE 트림에는 18인치 투톤 알로이휠이 기본 적용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스포티 패키지 ‘SM6 S-Look’은 SM6의 ‘Sporty’ · ‘Stylish’ · ‘Sensual’이라는 세 가지 장점을 모두 담긴 모델이다. 블랙 커버가 적용된 유선형 사이드 미러, 중형 세단 최초의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 일체형 알로이 스포츠 페달, 액티브 댐핑 컨트롤 등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SM6 S-Look의 스포츠 모드를 실행하면 앰비언트 라이트는 레드로 변신하고 엔진사운드는 강하게, 스티어링 감각은 묵직해진다. 또 파워트레인 성능도 최대한 끌어올리고 액티브 댐핑 컨트롤은 노면 접지 위주로 자동 적용된다.

 

또 2020년형 SM6에 새롭게 도입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는 차별화된 고급성을 표현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엠블리셔(도어트림 데코)에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가 적용됐다.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형상화한 19인치 투톤 전용 알로이 휠도 주요 디자인 특징이다.

 

인테리어에는 라이트 그레이 나파가죽시트, 시트, 대시보드, 도어트림에 퀼팅 나파 가죽시트, 뒷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프리미에르 전용 키킹 플레이트와 로즈우드 그레인을 모두 기본 적용했다.

 

편의사양도 S-Link(8.7인치 내비게이션), 13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CD 플레이어,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가 모두 기본 적용된다. 특히 프리미에르 고객들에게는 전용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도 별도로 제공돼 3년 내 왕복 2회에 한해 차량정비 및 점검 시 ‘프리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0년형 SM6는 상품성이 강화되고도 가격은 이전 대비 유지되거나 인하됐다. 2.0 GDe 모델의 가격은 PE 2405만원, SE 2636만원, LE 2808만원, RE 3043만원이다. 1.6 TCe 모델은 LE 2960만원, RE 3181만원으로 책정됐다.

 

LPG 모델인 2.0 LPe는 SE 2478만원, LE 2661만원, RE 2912만원이다. 특히 LE트림은 주요 편의사양을 강화하고도 이전 모델 대비 20만원이나 가격을 인하했다. SM6의 최고급 모델인 프리미에르의 가격은 2.0 GDe 3294만원, 1.6 TCe 3431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2020년형 SM6는 동급 최상의 가성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S-Look 패키지 및 프리미에르 브랜드를 통해 고객 선택폭을 넓어졌다”며 “새로운 SM6는 중형세단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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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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