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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방가전, 호주 ‘초이스’ 선정 최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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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6, 2020, 10:10:00

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냉장고 등 호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 주방가전이 호주에서 최고 제품으로 뽑혔습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호주 소비자잡지 ‘초이스(Choice)’는 ‘올해 최고 전자레인지 브랜드(Best microwave brand 2020)’에 LG전자를 선정했습니다. 평가에서 LG전자는 2위인 샤프와 견줘 10점 높은 89점을 기록했습니다.

 

식기세척기와 냉장고 등 다른 LG전자 주방가전도 초이스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초이스 소비자평가는 전문가들이 제품 시험을 거쳐 평가합니다.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LG전자 식기세척기는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초이스 소비자평가 1위에 오른 후 1년 동안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에는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증기를 세척 및 살균에 사용합니다.

 

초이스가 최근 실시한 평가에서도 LG전자 식기세척기는 52개 제품 중 가장 높은 평점인 83점을 받아 1위에 올랐습니다. 평가단은 해당 제품이 세척 및 건조 성능, 에너지 효율성 등에서 탁월하다고 봤습니다.

 

LG전자 프렌치도어 냉장고,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도 초이스가 진행한 종류별 냉장고 평가에서 각각 1위에 올랐습니다. ‘추천제품(Choice Recommend)’에도 선정됐습니다.

 

LG전자는 자사 냉장고 경쟁력으로 핵심 부품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꼽습니다. 모터가 직선운동을 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는 설명입니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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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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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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