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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기관 동반 ‘사자’에 소폭 상승…24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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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2, 2020, 16:10:05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7포인트(0.49%) 오른 2403.73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 순매수세에 2400선을 회복했다”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0억달러 증액된 1조 8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제시하며 민주당과 협상을 재개한 것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부양책 합의 이슈는 일정부분 선반영됐고, 펠로시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아직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맥코셀 상원 원내대표가 합의에 대해 비관적인 발언을 하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9억원, 839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342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2% 이상 증가한 가운데 운수창고, 종이목재, 섬유의복, 증권, 전기전자, 의약품 등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서비스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의료장비, 보험, 기계, 통신업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가운데 셀트리온은 4% 이상 올랐고 SK하이닉스도 3%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네이버는 3% 가까이 빠졌고 LG화학, 현대차, 카카오, 삼성SDI는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 3190만주, 거래대금은 10조 4725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06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24종목이 내렸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74개였다.

 

이날 거래량은 7억 2284만주, 거래대금은 8조 8031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83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없이 309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111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1.88포인트(0.22%) 오른 873.5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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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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