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트리플하이엠, 2020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 선정

URL복사

Tuesday, October 13, 2020, 14:10:15

온라인 광고대행 업계 최초 ‘SS’등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온라인 광고대행사 트리플하이엠이 2020년 근무혁신 인센티브제에서 ‘SS’등급을 받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13일 트리플하이엠에 따르면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입니다. 최종 선정 기업은 SS, S, A중 하나의 등급을 부여받게 됩니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평가항목은 초과근로, 유연근무, 연차휴가, 일하는 방식과 문화인만큼 트리플하이엠은 해당분야에서 일,생활 균형기업임을 입증받은 셈입니다. 이중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한 일 7시간 단축근무제는 임직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일,생활 균형 정책으로 손꼽힙니다.

 

박혁 트리플하이엠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로 시행한 정규 근로 시간 단축에 대해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지양하고 주어진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여건을 통해 건전한 근로 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며 “일·생활균형을 위해 경영진부터 일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자세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트리플하이엠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2013년·이노비즈) ▲행복한 중기경영대상 최우수상(2015년·산업통상자원부) ▲올해의 벤처상(2015년·중소기업청)을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서울형 청년친화 강소기업(2016년·서울시) ▲하이서울브랜드기업(2018년·서울산업진흥원) ▲워라밸우수기업(2018년·고용노동부·잡플래닛) ▲고용환경개선우수기업(2018년·서울시)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