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롤러블’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이달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14일부터 엿새간 서울시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 3층 야외 공간 ‘남산 테라스’에서 신제품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우수 고객(VIP)만 초청하는 ‘프라이빗(Private)’ 형태로 진행합니다.
이날 고급 자동차 벤틀리(Bentley)와 신제품을 함께 전시하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신제품이 갖는 ‘프리미엄’ 가치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과 벤틀리 차량 주 수요층이 브랜드 최고 가치에 투자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두 브랜드가 함께 하는 행사가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한 세션당 2명에서 3명만 참석합니다. 이미 예약이 다 찼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주말 유튜브 채널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R 전용 마이크로사이트에 신제품 출시를 암시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는 화면이 위로 펼쳐지는 모습과 함께 ‘Rolling Soon(롤링 순)’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은 세계 최초 롤러블 TV입니다. 시청할 때는 화면을 펼쳐주고 안 볼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 넣습니다. 이달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 제시하는 초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많은 고객들과 나눌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