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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238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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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4, 2020, 15:10:51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7포인트(0.94%) 내린 2380.48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 동반 매물 출회돼 장중 2370선대로 떨어졌다”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용화 차질 우려,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교착 상태 지속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부산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52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 출회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며 “더불어 미국 정치 불확실성 확산 및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 재확산 등을 이유로 달러 및 엔화 등이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3758억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145억원 가량을 사들이며 낙폭을 최소화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3% 넘게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 화학, 철강금속, 금융업,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도 파란불을 켰다. 이에 반해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섬유의복은 강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도 하락 우위 흐름이 짙었다. 네이버와 삼성전자우만 소폭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3% 이상 떨어졌고 총수가 교체된 현대차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 7993만주, 거래대금은 10조 4731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22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없이 638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44개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은 10.44포인트(1.20%) 떨어진 861.4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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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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