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대신증권은 16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목표주가 3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분기는 일시적으로 부진하지만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 회계 기준으로 네이버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9800억원, 영업이익 242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라인을 제외하면 3212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는 일시적으로 부진하지만 매출 구분 변경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3분기 실적의 변수는 여전히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에 남아있는 '라인 망가'의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쇼핑, 페이, 웹툰 등 주요 사업 부문 분기 매출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데이터 공개 시 보다 직관적인 사업 성과 평가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