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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건설업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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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0, 10:10:33

한국표준협회 평가..상생 경영·지역사회 나눔 성과 인정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포스코건설이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 대회에서 3년 연속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알렸습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지속가능성과 관련해 기업을 평가하는 한국표준협회의 어워드입니다. 2009년부터 전략적 활동과 경제·사회·환경 활동에 대한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우수기업을 선정해왔는데요.

 

포스코건설은 올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건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나눔 동행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포스코건설이 지속가능성 지수에서 건설업 1위에 선정된 건 지난 2010년, 2012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이번이 5번째입니다.

 

포스코건설은 자사의 사업과 기술 역량, 인프라 등을 활용해 협력사에게 기술·안전·금융 분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제한낙찰제를 도입했습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입찰추진 제도,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유지를 위한 약관 공정화 시스템도 운영 중입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 7000억원으로 건설업계 업계 2위를 기록했고 국토교통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도 5위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또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포스코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등급에서 A+로  조정,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됐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고 Business, Society, People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존과 상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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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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