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껌 씹어도 사각턱 안된다"…롯데중앙연구소, 연구 결과 발표

URL복사

Monday, October 19, 2020, 10:10:18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산학 공동 연구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껌을 씹어도 얼굴 생김새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연세대학교 구강내과학교실(안형준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공동 연구한 ‘장기적인 껌 저작의 안모 형태와 저작 기능에 대한 연관성’(2020년 1~9월)결과를 19일 발표했습니다.

 

껌 저작(씹기)에 의한 안모(얼굴 생김새) 변화와 저작 기능 관계 입증을 위해 실험 대상자는 6개월 동안 하루에 3번 20분씩 껌을 씹었는데요. 안모 변화는 두부규격 방사선(Cephalometric X-ray)을 통해 분석했고, 저작 기능은 CT와 초음파 장비를 이용해 저작근 면적과 두께를 측정하고, 최대 교합력을 평가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껌 저작에 의한 아래턱 크기와 형태 등은 변화가 없었으며, 저작근 면적과 두께도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험군에서 최대 교합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합면적과 압력에서는 차이를 발견했는데요. 장기적인 껌 저작은 안모 변화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저작 기능과는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한 것입니다.

 

한편 지난 8월 한국운동생리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 건강운동과학연구실 연구팀에서는 운동 시 껌 저작이 에너지 소비와 근 활성도를 증진시켜 운동 효과가 증대됨을 입증한 바 있는데요.

 

껌 저작의 다양한 효능에 따라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6월과 8월에 운동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롯데자이언츠와 롯데골프단에 선수용 맞춤 껌을 특수 제작해 전달한 바 있습니다. 또 사내 껌 저작을 활성화 하고자 출 퇴근 시 ‘껌 씹기 운동’과 ‘껌 씹는 회의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