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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을 위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세 가지’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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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0, 16:10:27

신한 N.E.O. Project..‘新성장산업·디지털금융·성장생태계’ 초점
“뉴딜 지원·스타트업 파트 조성 등 일자리 창출 적극 지원할 것”
뉴딜금융에 4년간 26조 투입..전국에 스타트업 지원플랫폼 구축

 

인더뉴스 유은실 기자ㅣ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新성장산업·디지털금융·성장생태계 조성이라는 세가지 화살에 초점을 맞춰 금융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합니다.

 

그룹 차원에서도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세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용병 회장은 체계적인 상생 경영을 위한 동력으로 신성장 산업 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런 내용과 취지를 포함해 지난 6월 ‘신한 N.E.O.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조용병 회장의 한국판 뉴딜정책 지원 방안 역시 신한 N.E.O. 프로젝트에 담겨 있습니다. 조 회장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뉴딜정책에 적극 힘을 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新 성장산업 금융지원’, ‘新 디지털금융 선도’, ‘新 성장생태계 조성’의 3대 핵심방향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금융은 ‘新 성장산업 금융지원’, ‘新 성장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평가 체계를 마련하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습니다.

 

신한금융은 뉴딜금융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4년간 약 26조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투입된 자금은 혁신 대출 16조원, 혁신투자 1조원, 녹색금융 9조원 등에 지원됩니다.

 

또 민간자금을 펀드형태로 만들어 신성장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간접 공급 방식과 직접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금융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 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그룹의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인 ‘신한 사회적 가치측정 체계’ 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상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뉴딜 관련 특화 상품도 만들어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편 신한금융은 스타트업 일자리 창출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디지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산업과 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Korea Cross Country, Korea to Global, K-Unicorn으로 구성된 ‘신한 Triple-K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두 차례에 걸쳐 ‘스타트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현재는 서울·인천·대전 지역에 스타트업 파크를 설립하고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부산·광주·제주까지 확대해 전국 단위의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스타트업 파크에는 뉴딜 사업의 기초 기술력을 제공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입주시키고, 입주기업에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라며 “뉴딜 관련 스타트업들이 성장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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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기자 yes24@inthenews.co.kr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어..융단 폭격하지요 뭐”

2024.03.28 10:39:42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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