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美 경기부양책·코로나 백신 기대감에 소폭 상승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코스피가 미국의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개인은 대규모 매도세로 지수에 부담을 줬지만,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에 장을 마쳤다. 반발 매수세에 힙입어 상승 출발한 뒤 개별 종목들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반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및 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235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며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와 연내 백신 상용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중국 실물 경제지표 발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 폭을 확대했으나 지표 발표 후 중국 증시가 하락 전환하자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며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화학, 비금속 광물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 보험, 유통, 은행 등이 강세였다”고 말했다.

투자주체 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53억원, 2965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3510억원 가량을 팔아치우며 힘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1% 내린 달러당 1142.40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이 짙었다. 기계, 섬유의복, 보험 등은 2% 이상 상승했고, 유통업, 종이목재, 은행, 금융업, 철강금속, 의료정밀 등도 빨간불을 켰다. 반면 운수장비, 화학, 서비스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곳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빼면 모두 파란불을 켰다. 배터리 사업부의 분사로 홍역을 앓고 있는 LG화학은 4% 가까이 빠졌고, 네이버와 현대차도 2% 넘게 빠졌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하락 수렁에 빠진 신풍제약은 8% 가까이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지난 15일 상장된 빅히트는 5% 이상 하락하며 20만원대가 무너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6포인트(1.39%) 내린 822.25에 그쳤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가 3.46% 하락했고 알테오젠은 4% 넘게 빠졌다. 제넥신도 3.08% 하락하는 등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이미지ㅣ인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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