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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제일기획, 바닥 지나 본격적인 실적 회복…‘매수’-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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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1, 2020, 08:10:13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메리츠증권은 2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목표주가 2만 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분기 바닥 구간을 지나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총이익 2785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광고주 성과 중심의 사업 전략 변화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포함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디지털 사업 영역 확대로 올해 4분기에 이어 내년 까지 안정적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외주 비용 내재화 등 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올해와 내년 모두 이익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광고주들의 유효법인세율 감소로 2020년 배당 재원인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7%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체 대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배당 매력이 부각되는 만큼 코로나19 이전으로 주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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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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