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을 선보입니다. 기존 ‘LG 오브제’를 확장해 제품군을 냉장고·식기세척기·정수기·의류청정기 등 11개로 넓혔습니다.
LG전자는 22일 LG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주방과 거실 등 집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여러 가전을 일체감있는 디자인으로 통일해 ‘공간맞춤가전’을 표방합니다. 제품을 하나씩 구매할수록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효과를 노렸습니다.
LG전자는 제품 색상을 선정하기 위해 세계적인 색채연구소 미국 팬톤컬러연구소(Pantone Color Institute)와 협업했습니다.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가구에 주로 쓰이는 ‘페닉스’ 등 다양한 재질을 선정했습니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소재업체 아르파 인더스트리알레(Arpa Industriale)가 특수코팅기술을 적용해 만든 소재입니다.
LG전자가 이날 출시한 제품은 총 11개로 냉장고 4종·식기세척기·광파오븐·정수기세탁건조기·의류청정기 등입니다. 제품 수는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재질과 색상을 사용자가 직접 조합해 집안 인테리어에 맞출 수 있습니다. 페닉스·스테인리스·글라스·메탈 등 다양한 재질과 조합된 13가지 색상을 제공합니다.
LG 오브제컬렉션 광파오븐과 정수기, 식기세척기는 서로 연동됩니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3개 제품을 스마트폰 ‘LG 씽큐(LG ThinQ)’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결하면 작동합니다. 광파오븐에서 설정한 레시피에 따라 정수기에서 필요한 만큼 물이 나오는 식입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은 LG전자 가전이 지닌 성능은 물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까지 갖췄다”며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