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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빅히트, 아미의 반격? 상장 엿새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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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2, 2020, 10:10:18

인더뉴스 데이터뉴스팀ㅣ 빅히트가 상장 엿새 만에 반격에 나서고 있다. 차익 실현할 기존 주주의 물량이 줄어든데다 최근 주가 하락폭이 과했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 기준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3.07% 오른 18만4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상장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빅히트는 상장 전부터 뜨거운 공모 열기 속에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5~6일 진행한 빅히트 일반 청약에는 증거금 58조4000억원이 몰리며 606.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상장 직후에는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빅히트는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공모가의 2배에 시초가를 형선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지만 이내 쏟아지는 매물에 주가가 큰 폭으로 밀렸다.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고점(35만1000원) 대비 반토막이 난 상태다.

 

빅히트의 4대주주인 메인스톤은 전날 빅히트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투자회사인 메인스톤은 상장 직후 빅히트 주가를 폭락시킨 실체로 지목받아왔다.

 

메인스톤은 특수관계인인 이스톤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빅히트 지분 총 158만 주를 매도했다. 이는 빅히트 전체 주식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빅히트의 현재 시가총액은 6조2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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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nfo@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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