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검단신도시에 대규모 역세권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손잡았습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롯데건설 등 6개 법인)은 지난 29일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인천도시공사와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사업은 수도권 서남부의 검단역(가칭) 인근 대지 4만 9500여㎡(약 1만 4973평)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공사입니다. 총사업비는 약 1조 1800억원이며, 2022년 7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입니다.
사업지에는 고층의 게이트타워와 스카이 브릿지를 짓고 그룹사와 핵심 테넌트가 입점할 수 있도록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등 개발 필수 시설을 마련합니다.
공사는 컨소시엄의 대표사인 롯데건설이 금호건설이 함께 책임준공하고 재무출자자 3개 회사가 자금을 조달합니다. 또 복합개발 수행 경험이 있는 SDAMC가 전략적 출자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인천도시공사와 협업하여 검단101 역세권 개발사업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