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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희소食] 롯데제과, 빼빼로데이 기획 상품 10종 선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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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3, 2020, 17:11:51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

 

◇ 롯데제과, 11월 11일 빼빼로데이 기획 상품 10종 선봬

 

 

올해 롯데제과가 빼빼로데이를 겨냥해 선보인 기획 상품은 모두 10종으로 ‘빼빼로 프렌즈’ 캐릭터를 내세웠습니다. 이들 10종은 ‘대형’, ‘실속형’, ‘롱형’ 등 크게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습니다.  

 

대형 기획 상품은 빼빼로 8갑을 대형 케이스에 담아 4배 크기로 키운 선물세트로 크런키, 아몬드, 초코 3종이 있습니다. 또 초코, 아몬드, 누드초코, 화이트쿠키 빼빼로 4종이 2개씩 들어 있는 ‘어쏘트’와 초코, 아몬드, 누드초코, 화이트쿠키, 크런키, 누드크림치즈 6종이 1개씩 들어 있는 ‘샘플러’가 있습니다.  

 

실속형 기획 상품은 빼빼로 3~5개가 들어있어 대형 기획 상품보다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선물 세트입니다. 투명한 비닐 포장에 리본을 묶은 제품 2종(4개, 5개)과 빨간색 편지 봉투 모양의 제품 1종(3개)이 있습니다.
 
이들 상품은 빼빼로가 들어있는 개수 별로 가격이 책정되었으며 포장으로 인한 추가 비용은 없는데요. 빼빼로 개당 가격은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1500원입니다.

 

롱형 기획 상품은 크기가 큰 빼빼로가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낱개 과자의 모양이 일반 빼빼로보다 크고 굵으며 더욱 바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과자를 하나씩 낱개 포장해 원통에 담은 ‘씨리얼 롱형 빼빼로(7000원)’와 대형 크런키 빼빼로를 육각 종이 갑에 담은 빅크런키(6000원)가 있습니다.

 

◇ KFC, 치즈와 통다리살의 만남 ‘치르르블랙라벨치킨’ 출시

 

 

치르르블랙라벨치킨은 매콤달콤한 치즈의 풍미를 통다리살 ‘블랙라벨치킨’에 입힌 제품입니다. 주문 즉시 조리하는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제공돼 치즈 맛과 육즙을 즉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KFC 관계자는 “지난 10월 출시한 치르르치킨이 중독성 강한 치즈의 풍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라인 강화 차원에서 블랙라벨치킨으로도 적용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번 신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쉐이크쉑, 크리스마스 시즌 ‘블랙 트러플 시리즈’ 출시

 

 

이번 시리즈는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블랙 트러플’을 소스에 활용하고 샬롯(작은 양파의 일종)과 루꼴라를 더해 깊은 풍미가 특징입니다.

 

‘블랙 트러플 버거(1만 1900원)’는 에멘탈 치즈를 녹인 비프 패티 위에 블랙 트러플 소스, 샬롯 튀김이 올라간 버거입니다. 수비드(저온 조리) 방식으로 익힌 통닭 가슴살을 튀겨 샬롯 피클과 함께 즐기는 ‘블랙 트러플 치킨(1만 900원)’, 크링클 컷 프라이와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미가 매력적인 ‘블랙 트러플 프라이(6800원)’도 함께 출시되며,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12월 말까지 한정 판매합니다.

 

◇ 던킨, 마시멜로 활용한 11월 ‘이달의 도넛’ 출시

 

 

던킨이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마시멜로를 원료로 활용하고, 던킨 캐릭터 ‘마시멜로 맨’을 앞세워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달달한 힘을 선사하는 맛’을 주제로 탄생했습니다.

 

도넛은 ▲초코 코팅과 통밀쿠키 크럼블 그리고 큼직한 마시멜로가 올려진 ‘마시멜로 초코 쿠키(1700원)’ ▲ 바닐라 크림이 들어간 필드 도넛에 마시멜로와 통밀쿠키 크럼블을 올린 ‘마시멜로 바닐라 필드(1900원)’ 등 총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와 함께 ▲버터 밀크가 들어간 케익 도넛에 화이트 코팅과 스프링클을 토핑한 ‘스노우 버터밀크 도넛(1500원)’ ▲화이트 코팅과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올린 ‘화이트 후로스티드(1300원)’도 겨울 시즌 한정 도넛으로 선보입니다.

 

마시멜로 콘셉트를 강조한 음료도 출시했습니다. 체리맛 핫초코에 마시멜로를 올린 ‘마시멜로 체리 초코는 3500원에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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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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