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LG 윙(LG WING)’에 대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실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업데이트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방식으로 순차 진행됩니다. ▲세 손가락으로 화면을 쓸어 메인·세컨드 스크린 간 화면 이동 ▲스위블 화면전환 속도 개선 ▲‘다크 라이징’ 배경화면 테마 추가 등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지난 9월 스마트폰 사용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LG 팬덤’ 1기를 모집해 사용자 목소리(VOC)를 수렴해왔습니다. 취합한 의견은 ‘고객 제안 협의체’ 논의를 거쳐 업데이트 항목으로 선정됐습니다. 고객 제안 협의체는 상품기획부터 개발, 고객지원 등 유관부서 담당자가 사용자 불편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협의하는 자리입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 불편을 인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 편의성까지 개선하는 강력한 사후지원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윤동한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국내외 고객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겠다”며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