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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고바이오랩, 상장 첫날 '급등'…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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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8, 2020, 09:11:30

 

인더뉴스 증권시장팀ㅣ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 고바이오랩이 상장 첫날 급등세다. 박셀바이오, 피플바이오 등 최근 바이오 신규주 급등랠리의 바통을 이어받으며 증시 데뷔 첫 날 이른바 '따상(공모가의 두배에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18일 오전 9시 20분 기준 고바이오랩의 주가는 시초가(3만원) 대비 18.1% 급등한 3만5450원을 기록 중이다. 공모가(1만5000원)의 2배에 시초가가 형성됐다.

 

2014년 설립된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전문기업이다. 인체 내 미생물 생태계를 일컫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면역질환, 대사질환, 뇌질환 등 인간의 다양한 질병들과 연관된 의약품 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고바이오랩은 지난 8월 아시아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최초로 미국 임상 2상에 진입했다. 면역·대사·뇌 분야 후속 파이프라인도 순조롭게 개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바이오랩이 내세우는 신약 개발 플랫폼 스마티옴은 ▲3000여명 환자의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한 백스데이터 ▲5000종 미생물 후보군을 확보한 백스뱅크 ▲10가지 이상의 질환 모델을 구축한 백스플로어를 통해 신약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인다.

 

앞서 진행한 투자자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54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6400억원이 몰렸다. 상장을 앞두고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립해 글로벌 빅3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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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팀 기자 stoc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6세대 HBM 개발 위해 TSMC와 협력

SK하이닉스, 6세대 HBM 개발 위해 TSMC와 협력

2024.04.19 10:02: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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