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이 지난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보험서비스 품질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제조·서비스 산업에서 품질향상·원가절감·생산성 향상 등 탁월한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매년 포상합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0년 DB손보 대표로 취임해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금융그룹’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하고, 전사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품질혁신 활동은 2013년부터 6년간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세계 최고 등급 획득, 2015년 국가품질대상 수상, 2016년 금융서비스업 분야 국가품질 명장 2년 연속 배출, 2017~2020년 기간 동안 전국품질분임조대회 수상이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김 부회장은 소통 측면에서도 혁신을 추구했습니다. 매년 임원·부서장 100명과 함께 고객을 만나 목소리를 청취하는 ‘고객바로알기’ 행사를 개최했으며 고객으로 구성된 소비자평가단을 10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취임 직후부터 ‘CEO와 통통통’이라는 프로그램을 66회 이상 진행, 현재까지 3500여명의 임직원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해외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984년 미국령 괌지점 개설 후 2013년엔 중국 충칭 안청보험사와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2015년 들어서는 베트남 PTI사를 인수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괌, 사이판, 파푸어뉴기니 등 현지보험사를 인수했으며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에서도 현지사무소를 운영해 환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김정남 부회장은 “전 국민이 믿고 찾는 보험사로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최고 품질을 갖춘 고객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