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7일 ‘지상의 방 한 칸, 서울의 주거 현실과 대안’을 주제로 시민 의견을 듣는 ‘민주주의 서울’ 온라인 시민제안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민주주의 서울은 시민이 스스로 일상의 문제를 제안하고 서울시와 함께 토론해서 정책을 만들어가는 시민참여 플랫폼입니다. 이번 워크숍은 1인 가구, 청년, 비혼 여성의 주거 현실과 문제점을 돌아보고, 계층별 적정 주거를 위한 주거 복지 정책 방안에 대해 시민과 논의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워크숍은 ▲김혜원 WNC 대표의 청년 여성 주거 현실과 안정적인 주거 확보 방안 발표▲나지수 녹색친구들 대리의 비영리 주거모델, 공동체주택 등 달라지는 가구로 보는 미래주거의 방향 토론 ▲지수 민달팽이유니온 국장의 청년 주거 현실 및 적정 주거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됩니다.
워크숍은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토론회로 진행됩니다. 서울의 주거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가능합니다.
참가는 이벤터스를 통해 27일 행사 전까지 신청하면 됩니다, 워크숍 종료 후에도 내달 3일까지 민주주의 서울 플랫폼을 통해 제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과 시민들의 의견들은 향후 정책 수립에 참고할 예정입니다.
조미숙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청년 주거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청년들이 실제로 느끼는 불편함이나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들을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많이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