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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상반기 순익 1조 8368억...전년比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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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18, 2019, 18:07:27

일회성 요인 감안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
2분기는 9911억으로 전분기보다 17.2% 증가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KB금융그룹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발생했던 일시적 요소 등을 감안하면 거의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18일 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1조 83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했다.

 

올해 2분기만 놓고 보면 99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2% 증가하며,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의 일회성 요인인 한진중공업과 오리엔트조선의 대손충당금 환입 영향(세후 약 590억원)을 제외하면 경상적 순이익은 약 932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9% 늘었다고 설명이다.

 

KB금융의 올해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498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9% 증가했다. 관리자산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755조 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2% 늘었다. 그룹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94%로 전 분기 대비 0.18% 개선됐다.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3051억원으로 명동사옥 매각익과 올해 희망퇴직비용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기준으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은행의 올해 6월 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259조 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9% 늘었다. 가계대출은 전월세자금대출과 경찰공무원대출 등 우량·안전자산 중심으로 같은 기간 대비 0.9% 증가했다. 기업대출 역시 우량 중소기업대출의 꾸준한 확대와 대기업 여신성장 회복에 힘입어 0.9% 늘었다.

 

다른 계열사인 KB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1662억원으로 11.6% 감소했고 KB국민카드도 1461억원으로 13.3% 줄었다.

 

KB금융 관계자는 2분기 실적에 대해 "은행의 이자 이익이 견고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증권과 손해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성이 안정되고, 자산 건전성이 계속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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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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